배달음식 1만원 싸게 드세요. '공공배달앱' 쿠폰 뿌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외식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소비자가 공공배달앱으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 등 외식업체에서 한 번에 2만 원 이상 3회 포장 또는 배달 주문하면 다음 주문에 이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 650만 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참여방법 및 신청기한
- 사업 시작일 : 2025년6월10일
- 신청기한 : 예산 소진시까지 (650만장)
- 참여방법 : 같은 앱에서 2만원 이상 3회 주문시, 1만원 쿠폰 지급 (월 1회)
소비쿠폰은 공공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공공배달앱별로 이용 횟수를 산정해 자동으로 지급하며, 공공배달앱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쿠폰 지급은 배달앱별로 1인당 월 1회로 제한합니다.
공공배달앱은?
이번 사업에는 공공배달앱 12곳이 참여했다.
- 민관협력형 앱 (4곳) : ▲땡겨요 ▲먹깨비 ▲위메프오 ▲휘파람
- 지방자치단체 앱 (8곳) : ▲배달특급 ▲대구로 ▲배달모아 ▲전주맛배달 ▲배달의명수 ▲배달e음 ▲울산페달 ▲배달양산
지자체별 공공배달앱은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 이번 소비쿠폰 지급 행사의 세부적인 내용·대상 업소 확인 등은 각각의 공공배달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 주문 기준
1회 주문 시 메뉴 가격과 배달료를 합산해 2만 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2. 지급 방식
조건을 충족하면 공공배달앱에서 자동으로 할인 쿠폰이 발급됩니다.
3. 지급 횟수 제한
소비쿠폰은 공공배달앱별로 1인당 월 1회만 지급됩니다.
4. 포장 주문도 대상
배달뿐 아니라 포장 주문도 포함되며, 응모 없이 자동 산정 됩니다.
5. 중복 사용 가능
공공앱 쿠폰끼리는 중복 불가하나, 민간앱 쿠폰이나 지역 배달비 쿠폰(예: 제주 3,000원)과는 동시 사용 가능
6. 사용 범위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 등 일반 외식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7. 소급 적용 가능
2025년 6월 1일 이후 주문 내역도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즉, 이미 2만 원 이상 주문한 실적이 있다면 10일 이후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외식문화를 살리는 '착한소비'
공공배달앱을 활용한 소비는 단순히 쿠폰 혜택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불필요한 수수료를 줄여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특히 요즘처럼 물가와 외식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는, 쿠폰으로 알뜰하게 외식하고, 그 소비가 소상공인의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실천입니다.
공공배달앱은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디지털 도구입니다. 지금 바로 내 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을 확인하고, 한 달에 세 번! 2만 원 이상 주문으로 1만 원 쿠폰 혜택과 착한 소비를 함께 실천해보세요.